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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쿠버 한인사회 하나되기 동포 화합 '잔치'
호남향우회 주최 골프대회 성황,,, 정기봉 회장 연설 감동 화제
 
호남人월드 기사입력  2015/09/13 [10:48]
▲  벤쿠버호남향우회가 주최한 골프대회 홍보 포스터.    © 호남人월드

▲  한인사회 단체장들이 대거 참여했다.   © 호남人월드


▲   정기봉 벤쿠버 호남향우회 회장이 시상식에서 한인사회 하나되기를 간곡한게 호소해 감동을 남겼다.   © 호남人월드

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렇게 날씨도 좋고 천고마비의 계절에 안중근 모자를 쓰고 "우리는 하나다."라는 기치를 걸고 호남향우를 포함하여 밴쿠버 동포 여러분들과 골프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무한한 기쁨으로 생각합니다.
예로부터 호남은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곡창지대이기도 하고 나라가 어려울 때 분연히 일어서서 힘을 합하는 사람들이 많은 고장이었습니다.

일찌기 임진왜란때 이순신장군은 고향은 호남이 아니었지만 호남인들이 열심히 도우는 것을 보고 "약무호남 시무국가"라고 했습니다.
즉 "호남이 없으면 나라가 있을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국가와 사회가 어려울 때는 너와 내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국가가 없는데 호남이 있을 수 없습니다.

최소한 점령된 땅에서는 노예로는 살지 못하겠다는 저항정신과 올바른 길을 추구하는 것이 우리 호남인의 긍지이고 자존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밴쿠버사회도 하나가 되어야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상대방을 이해하는 소통이 부족하고 아집과  편견이 난무하는 작금의 현실에 사랑으로 감싸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우리는 하나다."라는 구호를 걸고 이 대회를 준비하였고 같이 함께 하자고 했습니다.

세계 다른 지역에서는  자라나는 꿈나무에게 매년 고국의 가난한 학생들을 초청하여 견학,연수시키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었는데 밴쿠버는 그리하지 못해서 이대회를 계기로 장학기금도 모집하고 있으니 열심히 도와 주십시오.
우리 호남향우가 아닌  다른 동포들의 자녀도 지급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흔히들 골프와 인생은 많이 비유되고 있습니다.
4세때부터 친 골프신동 을 제외하고는 어찌되었든 우리는 벌써 후반 몇홀째를 지나고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매 홀마다 기회는 옵니다.
그러나 누구나한번밖에 치지 못합니다.
잘하든 못하든 한번밖에 살지 못하는 인생입니다.
여기 혹시 한 번이상 치신 분이 있습니까?
그분은 인생을 두번 살고 싶은 분이긴 하지만 과욕인지도 모릅니다.
또한 18홀이 끝나면 서운한 것 같죠?
그래서 미리 준비해야합니다.
다가오는 내일을 위하여 인생에서도 준비를 해야합니다.
그래야 자기 순서가 오면 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후반전을 돌고 있는 우리에게도 기회는 있습니다.
홀인원, 또는 버디를 잘 해가면 지금까지 시행착오했던 인생을 조금이나마 커버해갈 수 있습니다.

자, 여러분!  희망을 가지십시오.
"우리는 하나다."
"선수는 후반전부터" 입니다.
화이팅!!
감사합니다.
밴쿠버 호남향우회 회장 정 기봉
2015년 9월 10일

▲  미국 시애틀 노덕환 호남향우회장도 참석, 향우애를 과시했다.   © 호남人월드
▲   푸짐한 상품이 마련된 골프대회 시상식  © 호남人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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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9/13 [10:48]  최종편집: ⓒ honaminwor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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