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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전남도민회 창립 1년 송년 잔치 '풍성'
이덕호 회장 " 우리는 한 형제 호남인 자긍심 갖고 서로 돕고 살자 "
기사입력: 2016/12/14 [11:56]   honaminwor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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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人월드
▲    © 호남人월드

설립된지 1년이 좀 넘는 전남도민회(청도전라남도도민회, 회장 이덕호)가 발빠른 성장과 높은 응집력으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 12월 11일 저녁 전남도민회는 전남 가족 120여명이 오손도손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풍성한 연회와 즐거운 오락으로 한해를 총화하는 자리를 홀리데이 호텔에서 가졌다.
한국총영사관 이강원 영사, 한국인(상)회 하덕만 회장, 민주평통 이영남 회장, 북경호남향우회 양필종 회장, 친선협회 박상제 회장, 조선족기업협회 전동근 회장 등 외빈들과 전남도민회 이덕호 회장, 이재일 명예회장, 방상명 자문위원장을 비롯한 다수의 도민회 가족들이 자리에 참석하였다.
이덕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금년 한해 전남도민회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호남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한껏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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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민회는 이제 100명이 넘는 회원과 22명의 임원으로 외적인 성장, 사회 공헌, 애향심 고취 및 친목도모 등 활동을 전개해 왔다.
금년 봄 70여명 회원들로 진행한 모공산 환경보호 캠페인은 지역 언론사를 통해 사회적으로 상당한 영향을 미쳤으며 10월 15일에는 전남도민회 현판식 진행해 많은 단체로부터 부러움의 대상이 되었다.
또한 전북도민회에서 타계한 향우를 위해 장례 치르는 걸 보고 많은 감동을 받았다. 도민회가 존재하는 이유를 더욱 깊이 느꼈다. 기쁘고 좋은 일도 있지만 어렵고 힘들 때 바로 도민회가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이다.
경제 상황이 좋지 않지만 많은 임원진과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발전기금을 기탁해 회비없이 회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금일 송년회를 위해서 상상도 못한 많은 선물들을 협찬해 주었다.
우리는 전라도라는 이름만으로 친구가 되고 형님 동생이 된다. 전남도민회는 항상 열려 있다. 모든 애경사에 연락만 주면 도민회 '문고리 3인방'이 바로 달려가겠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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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문고리 3인방'이란 정재웅 총괄정책의장과 김은표 수석부회장, 김영수 사무총장 3명을 지칭하는 말로 도민회를 찾는 향우들에게 문제해결의 '문고리 역할'을 하겠다는 도민회의 결의가 담겨있다.
이날 송년회는 이덕호 회장 인사말에 이어 내빈 축사, 연혁보고, 발전기금 기탁 및 송년회 행사 협찬사 소개, 케익 컷팅식, 단체기념사진 촬영, 뷔페식 만찬, 연예인 공연, 행운권 추첨 및 경품 지급 등 순으로 재미있게 진행되었으며 정기총회를 송년회에 앞서 개최하고 2016년 회계보고 진행 및 정관 개정안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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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민회 송년회의 또 한가지 특별한 점은 축하꽃다발 대신 쌀 100kg을 받아 불우이웃을 돕기로 한 것, 운영진의 고심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청도전남도민회는 초대 이재일 전 회장과 발기인 주축으로 2015년 4월 17일에 창립된 후, 이를 기반으로 현 이덕호 회장과 운영진, 향우 개개인의 열의로 올 7월 14일 “칭다오 전남도민회 사무소”를 정식 개관하여 도민회 관련 회의, 비즈니스 상담장소 무료제공, 평소 제한없는 상호교류공간 사랑방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양코우(仰口) 야유회, 제2회 전남도민회 青岛城阳区 毛公山에서 환경보호 등반 캠페인등을 활발히 벌여오고 있으며 중국 각 지역 호남향우회 행사, 세계 호남인의 날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여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출처 / 신청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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