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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호남향우들이 계속늘어납니다"
베트남 호치민호남향우회 염기선회장 취임식 참석 후기
기사입력: 2017/07/29 [17:28]   honaminwor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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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人월드

 사이공과 호치민 사이...
 
베트남에 거주하는 한국인 숫자가 크게 늘고있습니다.
한국과 중국관계가 사드문제로 꼬인 이후 베트남을 찾는 한국인이 눈에 띠게 늘어납니다.
베트남에서 살아가는 한국인들이 늘어난다는 것은 베트남에 호남출신 숫자가 크게 늘어나는 것과 같은 의미로 받아드려집니다. 22일 저녁에 호치민에서 호남향우회 행사가 있었습니다. 필리핀에 계시는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 이동수회장님과 인도네시아에 사시는 송광종 전 회장님을 모시고 참석했습니다.
 
베트남은 역사적으로 한국과 특별한 관계, 특별한 나라 입니다.
베트남호남향우회총연합회 양철수회장님과 이건섭 다낭호남향우회 회장님, 염기선 호치민호남향우회 회장님 등 베트남 호남출신들이 지난 수년간 은밀하게, 조용히 추진하고 있는 "호남사람 베트남 취업 이주운동"이 큰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베트남에 호남출신들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한국에서의 취업난이 국가적 과제가 된지 오래입니다. 해외취업이주는 국가정책과 맥을 함께합니다.때문에 베트남 호남인들이 추진하는 베트남 취업알선 프로젝트는 상당한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베트남에서 일자리 만들기 취업 이주 프로젝트가 계속 성공적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베트남에 올때마다 베트남에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베트남에 좀 미안함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 개인적 생각입니다.  
오래전 부터 우리는 베트남 사람들에게 특별히 잘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과거 우리나라는 베트남과 불편했던 역사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는 현재의 호치민이 사이공이었습니다. 


묻혀있는 역사에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국관계는 매우 우호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사돈의 나라"로 발전하고 있는 것도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베트남에 사시는 한국사람들이 베트남 사람들을 더 많이 사랑하면 좋겠습니다. 역사도 기억하면서...♡  [정광일 카카오스토리 옮김]

▲  베트남 호치민 호남향우회 11대 염기선 신임회장   © 호남人월드
▲  10대 양철수 회장이 11대 회 염기선회장에게 회장 위촉패를 전달   © 호남人월드
▲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 이동수 회장 축사   © 호남人월드
▲  송하진 전북도지사 축사 대독   © 호남人월드

 

▲   이동수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 회장의 격려금 전달식  © 호남人월드
▲ 인도네시아 호남향우회 송광종 전회장이 염기선회장과 손을 잡고,,,    © 호남人월드
▲  축하공연단   © 호남人월드
▲  호치민 한인사회 단체장들의 축하화환    © 호남人월드
▲  행사 후 23일 호치민 관광   © 호남人월드
▲     © 호남人월드
▲  21일 오후 호치민공항   © 호남人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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