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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향우신문 '호남인월드'를 준비하며
<각국 호남 향우회에 보내는 글> "함께 만들어 가는 소통의 장"
기사입력: 2013/02/09 [16:49]   honaminwor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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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일 / 편집위원

각국 향우회 회장님께 드리는 글
 

▲ 정광일 호남인월드 편집위원

설 명절이 다가 온다고 한파가 엄습한 서울 거리도 조금은 바빠지는 듯 합니다.
수 많은 차량들이 서울을 빠져 나가 '고향 앞으로' 가고 있습니다.
 
1년에 그래도 명절이 두어번 있어야 명절을 보내면서 고향도 생각하고, 가족 친지들도 생각하는 기회가 되는 것 같습니다.
 
설 명절은 고향을 찾는 날인지도 모릅니다.때문에 고향, 부모님, 가족친지 그리고 그 어릴적 동네 추억, 모두가 가슴설레이고 따뜻한 단어입니다.
  
지난 3년 동안 세계 각국을 다니면서 수 많은 인연들을 만났습니다.
세계 곳곳에 선후배님들, 친구과 동지들이 만들어 졌습니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절대다수가 고향 형님들이고 각지역 향우회의 절대적인 도움을 받았습니다.
 
설 명절에 다들 고향가는데 저는 이번 설 명절에 각국 각 지역 해외호남향우회를 하나로 연결하는 인터넷 신문을 제작하는 일을 하기로 했습니다.
 
해외 호남향우회를 하나로 연결하는 인터넷신문을 만들게 된 배경은  지난 1월 26일 부터 28일까지 중국 상해와 북경, 대련지역 향우회 임원진을 중국에서 만나고, 29일부터 31일까지 일본 오사카와 동경을 방문해서 향우회 임원들과 만나 여러가지 의견을 나눈 결과 모두가 인터넷을 통해 해외호남향우들이 서로 만날 수 있게 하는 것이 좋겠다고 했습니다.
해외 호남향우들이 서로 인사도 나누고 사업정보도 교환하면 참 좋겠다는 취지입니다.
 
1단계로 '세계호남향우 인터넷 신문'을 만들고, 2단계로 '세계호남향우 연합회'를 만들자는 것입니다. 정치색을 배제하고 순수한 친목과 사업정보 교류 등에 역점을 두자는 것입니다.
정치적인 신념은 시대적 상황에 따라, 개인의 생각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지만 고향은 절대로 바꿀 수 없다는 것이지요.
따라서 제가 가장 많은 각 지역 인맥을 갖고 있기에 일단 총대를 매고 인터넷신문 작업을 설 명절에 하기로 한 것입니다.
  
인테넷신문 이름을 정하기 위해 그 동안 카톡으로 각 국 몇 곳 향우회에 의견을 구한 결과 최종 호남人월드(www.honaminworld.kr)로 정했습니다.
 
세계호남향우 인테넷 신문이 제대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각국의 향우회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야 합니다. 향우회 행사사진도 보내주시고, 타 지역 향우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사업정보도 보내주셔야 살아있는 인터넷신문이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각 지역 향우회 역사 등을 소개하는 글도 있으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그 동안 저 혼자만 세계 각국 향우회 회장님이나 전직 회장님과 많은 소통을 해왔으나 앞으로는 향우회 인터넷신문을 통해 각 지역 향우회와 회장님들끼리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향우회 인터넷 신문에서는 친목도모와 사업정보 교환 등에 염점을 두고 정치적인 입장은 철저하게 배제 할 것입니다. 정치적인 문제는 또 다른 방법으로 얼마든지 소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세계호남향우신문 '호남인 월드' 창간일은 2월 10일 설날로 정할 것입니다. 설 날에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 각 국의 향우님들의 만남을 주선한다는 의미입니다. 
창간일을 기념해서 각 지역 향우회장님 인사말이나 신년 메시지 사진과 함께 보내주시면 편집할 수 있습니다.
그 동안 치룬 향우회 행사 사진도 보내주시면 편집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무슨 내용이든지 보내주시면 편집해 놓고 함께 보고 느끼고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지구촌 호남향우신문은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신문이 될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서로 확실하게 소통하게 될 것입니다. 설날 인사를 이렇게 대신 전하게 됩니다. 
 
서울에서
호남인월드 편집위원 정광일 드림 / 2013년 2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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